5. LAN에서 사용하는 매체

 매체라는 것은 크게 유선 매체, 무선 매체로 나뉜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유도 매체, 비유도 매체라고 부르고, 각자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1. 전송매체의 종류

 전송매체란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신호(에너지)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즉, 네트워크에서도 전송자와 수신자 사이에 매체가 존재하게 된다. 네트워크 계층에서 가장 하위 계층인 물리계층과 연결되어 디지털, 아날로그 신호를 매체에서 수용하여 전달하게 된다.

1-1. 유도체 (Guided Media) 

 - 꼬임선 (TP, Twisted-pair cable), 동축 케이블 (Coaxial cable), 광섬유 케이블 (Fiber-optic cable)

1-2. 비유도체 (Unguided Media)

 - 자유공간 (공기)

 

2. 유도매체 (Guided Media)

 선이 있는 매체로 신호를 다른 장치로 유도하는 pipe 역할의 매체이다. 프린터기와 컴퓨터를 연결할 때처럼 usb와 같은 케이블을 예를 들 수 있다. 데이터가 케이블에 따라서만 흘러가기 때문에 유도체라고 부른다.

- 꼬임선 (TP, Twisted-pair cable) : 두 개의 도체가 절연체로 감싸고 꼬인 형태를 의미한다. 주로 LAN 케이블이나 전화선 등에서 볼 수 있다. 두 개의 도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신호는 두 개의 선(한 쌍)이 있어야 전달되기 때문이다. 두 개의 선이 꼬인 형태의 이유는 잡음의 영향을 균등하게 받기 위하기 때문이다. 이는 꼬임 쌍을 덮는 유무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또한 커넥터로는 RJ-45 커넥터가 많이 쓰인다.

 * UTP (Unshielded Twisted-Pair) 케이블 : 외부로부터의 잡음을 막는 각 꼬임 쌍을 덮지 않은 것. (등급 : CAT5 > CAT3)

 * STP (Shielded Twisted-Pair) 케이블 : 외부로부터의 잡음을 막는 각 꼬임 쌍(Metal shield)을 덮은 것. 주로 안정적 통신의 서버 및 Gbps를 사용할 때 쓰인다.

- 동축 케이블 (Coaxial cable) : TV와 비디오를 연결하는 케이블로 TP 케이블보다 주파수 영역이 넓어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호의 감쇄가 심해 많이 이용되지는 않는다. 구리선(내외부 도채), 절연체(도체 사이), 비닐피복(외부)으로 구성된다. 커넥터로는 BNC T 커넥터(T자형), DB15 커넥터 (랜카드에 연결된 커넥터)가 있다. 

- 광섬유 케이블 (Fiber-optic cable) : 빛 신호를 전달하는 케이블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케이블에 비해 열이 없고, 대역폭이 넓어 매체 중에서 가장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 주로 해제 케이블이나 유선 케이블로 많이 사용된다. 빛 신호가 코어를 따라 클래딩에 반사되며 보내진다. 커넥터로는 SC커넥터, ST커넥터, MT-RJ 커넥터가 있다.

 

3. 비유도 매체(Unguided Media, Wireless)

 물리적 도체 없이 신호를 전달하는 매체로 아날로그 신호의 주파수가 높아지면 직진성이 강하게 되고, 반대로는 떨어지게 된다.

- 라디오파 : 3KHz ~ 1Ghz, 다방향성

- 마이크로파 : 1GHz ~ 300GHz, 단방향성